자산 매각·공직기강 위반 처벌 강화 등 시행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5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26일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는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을 주축으로 전 임원과 외부위원 4인을 포함한 13명으로 구성되며 △경영효율화 △재무건전성 확보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고객서비스 혁신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출자회사 6개에 대한 매각·청산 및 유휴부지 매각과 공직기강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퇴직자 재취업 심사 강화 등을 시행한다. 사업투자 조정과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나선다.
또 해외투자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토교통 정보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지원 허브를 구축하고 고속도로 환승 플랫폼 및 개방형 휴게소를 마련한다. 차세대 영업시스템 도입을 논의하고 추가 과제 발굴을 위한 전담 TF(태스크포스)도 운영한다.
김진숙 사장은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투자사업 조정, 민간협력 강화 및 휴게소 서비스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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