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플랫폼 바로고는 두핸즈와 ‘원스탑 물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스트마일(Last Mile) 요구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파트너사에 보다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핸즈의 풀필먼트 운영 전문성과 바로고의 라스트마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상품 입고부터 이용자 전달까지 최적화된 원스탑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배송·재고 관리 시스템 연동·개발 △풀필먼트 센터, 물류망 등 인프라 공동 활용 △잠재 파트너사 발굴·마케팅 등을 위해 협업한다.

바로고는 최근 사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스트마일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탄탄한 이륜 배송 인프라에 실시간 배송, 당일 배송 등 파트너사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륜 배송 솔루션을 연결하며 ‘초연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두핸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로고와 공동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셀러들에게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두핸즈는 풀필먼트 스타트업 처음으로 24시 마감, 당일 새벽 출고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로고 김희종 최고브랜드경영자(CBO)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공유해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추후 두핸즈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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