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인협회 김완수 작가, ‘2022년 타고르 기념 문학상’ 수상
인천문인협회 김완수 작가, ‘2022년 타고르 기념 문학상’ 수상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2.07.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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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작가로는 최초
(사진=인천문인협회)
(사진=인천문인협회)

인천문인협회 김완수 작가(영문학 박사)는 인도의 시성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타고르(Tagore)의 탄생을 기념한 ‘2022년 타고르 기념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세계적인 문인단체 모티베이셔널 스트립스(Motivational Strips)와 남인도양 세이셸공화국의 문화부, 그 나라의 시페이(SIPAY) 저널이 연합해 세계 시인들의 문학적 성과를 심사한 결과. 세계 수상자 240명 중 선정된 한국인은 1명이 뿐이며, 대한민국 작가로서는 최초이다.

김 작가의 이번 수상은 전 세계인들에게 아직은 한국문학작품들이‘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에서 세계화에 발맞춰 나아갈 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김 작가는 여러 외국 문학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셰익스피어의 날(서거일 4월 23일)을 기념해 문학적 성과와 활동을 인정받아 ‘셰익스피어 훈장’ 메달도 받았다.

김 작가는 지난 1월 해외 ‘순간 국제뉴스’(The moment International news)에서 공모한 시 경연 대회에서도 21명 수상자 중 한 명으로 그리스 유명시인의 이름을 넣은 ;EVA 상 2021;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산문집 ‘하나님의 마음’은 중국어판 ‘상제적심’으로 영문판과 스페인어판에 이어 미국에서 올 3월에 출간됐고 아마존 중국어 e-book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출간한 자서전 영어판 ‘사명의 비밀과 열매’(e북)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8위에 올랐고, ‘영어, 한국어판’과 ‘영어, 스페인어판’으로 출간된 ‘감사꽃’ 시집도 지난 5월 말 ‘프랑스어, 영어판’으로 출간돼 e-book(기독교 시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김 작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의회도서관 저작권국으로부터 ‘Flowers of Thankfulness’(감사꽃)에 대한 저작권 등록증명서도 받아 놓고 있다.

한편, 김 작가의 활약은 칸 영화제 본상 수상자들인 박찬욱, 송강호를 비롯해 윤여정, BTS, 손흥민 등 각 분야의 활약상과 더불어 한국문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