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전 원구성 협상… 타결시 오후 본회의서 위원장 선출
여야, 오전 원구성 협상… 타결시 오후 본회의서 위원장 선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7.22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 행안위-민주 과방위 절충안 합의될까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뒤 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뒤 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원 구성이 50여 일 넘게 지연되는 가운데 여야가 22일 머리를 맞댄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원 구성 조율에 들어간다.

이날 회동에서 원 구성 합의를 도출 시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최해 즉각 상임위원장 선출에 돌입한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김 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빈손에 그쳤다.

여야는 원 구성 문제를 두고 끊임 없이 공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상임위 관련해선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두고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맡고 민주당이 과방위를 맡는 절충안이 각각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인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