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1일 충남 아산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캠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 ESG 서포터즈'는 청년의 ESG 경영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다.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 청년 60명으로 구성됐다.

10개 팀으로 운영되는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캠코 ESG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캠코는 앞으로 3개월간 ESG 서포터즈 청년들에게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및 ESG 전문가 교육과 ESG 콘텐츠 제작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팀을 포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캠코는 ESG 서포터즈로 위촉된 청년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0명을 별도 선발해 '청년참여혁신단'을 구성하고 캠코의 혁신계획 수립시 청년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소통 채널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캠코 ESG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MZ세대들의 적극적인 ESG 경영 참여가 기대된다"며 "정부 정책의 파트너로 ESG 서포터즈 청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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