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주 28회까지 증편
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주 28회까지 증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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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일본과 협의해 운항 횟수 지속 확대 추진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 (사진=신아일보DB)

25일부터 김포-하네다를 오가는 여객기가 주 28회 운항한다. 국토부는 일본 측과 협의를 지속해 해당 노선 운항 횟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한국 김포-일본 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에서 주 28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지난달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한국-일본 정부 간 합의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다.

이를 통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매일 1회 양 공항을 왕복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적용 시점은 항공사별 수요를 고려해 정한다. 항공사별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등 각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한일 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협의를 지속하면서 수요 증가 추이와 항공사별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김포-하네다 항공편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양국 수도 접근성이 우수해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 및 기업의 항공권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