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자산관리 방안 제시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자산관리 방안 제시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2.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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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200여명 대상 전략·노하우 제공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무대 왼쪽)과 박현식 하나은행 투자상품부 팀장(무대 오른쪽)이 최근 금융시장 현황과 연금자산 운용전략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무대 왼쪽)과 박현식 하나은행 투자상품부 팀장(무대 오른쪽)이 최근 금융시장 현황과 연금자산 운용전략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2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열고 퇴직연금 가입자의 올바른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과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도입방법과 지정 가능 금융상품 등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하에서 이용자의 안정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한 손쉬운 퇴직연금 운용관리 방법 △순자산 10조원 규모로 급성장중인 TDF 상품 △연금운용 목적에 맞춘 디폴트옵션 활용방안 등 하나은행만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꿀팁을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명한 투자전략을 위한 세션도 마련됐다. ‘가치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을 초청해 고금리·고인플레이션·고변동성인 글로벌 투자시장의 삼중고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연금 운용전략을 대담 형식으로 풀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연금자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8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2022년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 23조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과 IRP(퇴직연금)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손님관리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8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기반 서비스 ‘디지털 연금닥터’ 등 이용자에게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