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원 소통 광폭 행보… "4000여명 만남 신청해 와"
이준석, 당원 소통 광폭 행보… "4000여명 만남 신청해 와"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7.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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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 이상 신청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뵐 것"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소명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국회를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소명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8일 국회를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징계 기간 동안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당원과 소통을 넓혀가고 있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보를 알려주세요'라는 설문조사 링크를 올리며 "20인 이상 신청해주신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뵙겠다. 오늘 뵐 분들은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4000명가량이 이 대표와 만남을 신청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지난 며칠 구석구석을 돌면서 나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위 링크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언론 노출 등을 위해 만나는 게 아니기에 사전에 공개일정으로 모든 일정을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면서 "정보를 기입해 준 당원들께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