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호우로 연기 ‘맞손토크’ 15일 개최
김동연 경기지사, 호우로 연기 ‘맞손토크’ 15일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2.07.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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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수도 경기’ 주제 민선 8기 도정 비전·운영방안 대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호우 피해로 연기했던 도민 소통행사를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라는 이름으로 15일 개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앞서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도민 대담(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취임행사인 ‘맞손 신고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지역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당시 김 지사는 도민대담은 시기를 변경해 다시 개최한다고 약속했다.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반호영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가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31개 시군 대표와 일반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가 담긴 이번 행사는 ‘기회수도 경기’를 주제로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

세부 일정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민선 8기 경기도에 바란다’ 영상 상영, 경기도정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사회자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터뷰, 청년. 소상공인. 기업. 농어촌. 장애인. 우수정책제안자 등 분야별 토론 ‘묻고 답하다’(타운홀미팅)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담회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라이브 경기 등으로 생중계한다.

대담회가 끝나면 김 지사는 참석자 50여 명과 함께 신청사 25층 다목적홀에서 오찬을 하며 계속해서 도민들의 의견을 경청한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