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9대 전반기 원 구성 마쳐
마포구의회, 제9대 전반기 원 구성 마쳐
  • 허인 기자
  • 승인 2022.07.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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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마포구의회 의장에 김영미 의원, 부의장에 백남환 의원 선출
 

서울 마포구의회는 지난11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9대 마포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여 의장에 김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망원2동·연남동·성산1동,)을, 부의장에 백남환 의원(국민의힘, 성산2동·상암동,)을 각각 선출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제9대 마포구의회 전반기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김영미 의장은 ‘역대 훌륭하신 의장님들께서 수행하신 중책을 더욱 더 잘 감당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소통과 타협, 합의와 협치를 통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초선 의원의 열정과 다선 의원의 경험과 연륜이 모여 구민을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구의원으로서 품위를 지키며 역할을 다하는 모범적인 모습으로 마포구의회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의원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를 당부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백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을 모시고 양보와 타협으로 대의를 살려내 칭송과 기대를 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기쁜 일은 뒤따르고 힘든 일은 앞서며, 주민과 함께 동행하면서 더 행복한 의회가 되도록 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치러진 개회식에서 19명의 의원들은 ‘법령을 준수하고 마포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면서 제9대 마포구의회 의원으로서의 새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

한편 마포구의회는 12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남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흥동·염리동, 초선),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이한동 의원(국민의힘, 서강동·합정동,), 행정건설위원회 위원장에 권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용강동·신수동,), 행정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홍지광 의원(망원2동·연남동·성산1동,),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에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동·합정동,), 복지도시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공덕동,)이 선출됐다.

이로써 의회는 의장에 김영미 의원, 부의장에 백남환 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쳤다. 김 의장은 ‘여러 의원님들의 넓으신 이해와 협조로 제9대 마포구의회 원 구성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며 ‘저를 비롯한 19명의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구민을 위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행복하고 희망찬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