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주거 환경 점검 서비스 본격화
GS건설, 아파트 주거 환경 점검 서비스 본격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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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통해 데이터 기반 물건 진단…기능 향상 목표

GS건설이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토탈 솔루션 자회사 하임랩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은 독일어로 집을 뜻하는 'HEIM'과 영어로 연구소를 뜻하는 'Laboratory(LAB)'의 합성어로 데이터 기반 주거 진단 서비스와 주택 기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 연구소' 의미를 담고 있다.

GS건설은 하임랩을 통해 주거 데이터 기반 아파트 점검 및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 주소를 입력하면 예상 견적 확인과 서비스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며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아파트 중 주거 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거래 과정에서 주거 환경에 대한 사전 점검을 수행하고 점검과 결과에 따른 기능 향상 시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용은 하임랩 홈페이지에 접속 후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 '견적문의'를 클릭하고 진단안내 표시된 '진단 시작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HEIMLAB 솔루션 △HEIMLAB 체크 △HEIMLAB 리모델링 항목 중 HEIMLAB 체크를 선택하고 아파트 선택란에서 서비스받을 단지명과 동호수를 정하고 받고 싶은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EIMLAB 솔루션과 HEIMLAB 리모델링 서비스는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 받고 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