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전국 16개 역사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지원
코레일유통, 전국 16개 역사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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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선물세트·먹거리·로컬제품 등 판매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역 내 개점한 사회적경제기업 단기매장. (사진=코레일유통)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역 내 개점한 사회적경제기업 단기매장. (사진=코레일유통)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용산역 등 전국 16개 역사 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단기매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확대 등 장기적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전국 주요역사 내 단기매장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청량리역 맞이방 단기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전국 16개 역사에 마련된 매장에서는 28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410여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수제로 만든 각종 선물세트와 먹거리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로컬제품 △친환경·자원순환 제품 등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3배 정도 규모를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용산역과 안양역, 수원역, 대전역, 부산역에 단기매장 형태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매장을 운영하는 등 판로지원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