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개발 추진
안성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개발 추진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2.07.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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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3.1운동기념관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2022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역사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개발 중인 보드게임은 총 35가지의 카드를 통해 게임을 하면서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독립운동의 전체적인 흐름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특히 대한독립의 역사와 선열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의 유형을 다섯 가지(의병, 의열·무장투쟁, 3.1운동, 사회·문화 ,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제작이 완료되면 보드게임 활용 교육 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보드게임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오는 2학기(9월~12월)에 ‘찾아가는 학교 교육’을 40회 진행할 계획이다.

보드게임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뿐 아니라 안성지역 독립운동가와 역사적인 장소를 동시에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초등학교 사회 교과 및 내 고장 바로 알기 수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