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주 2회 증편 운항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주 2회 증편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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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 4회 확대…무비자 입국 복원 기대 선제 조치
에어부산 승무원이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증편 안내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승무원이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증편 안내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8일부터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기존 매주 화요일 주 1회에서 매주 화·금요일 주 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5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180석 규모 ‘A320-200’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55분이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해당 노선을 매주 화·목·금·일요일 주 4회로 확대 운항한다. 다음달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입국이 복원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해당 노선의 확대 운항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운항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다.

에어부산은 선제적으로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항공편수도 늘려 급증하는 일본 여행 수요를 선점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 운항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자주 왕래하는 분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본을 비롯한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항공편수를 확대해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