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호계천 복개구간 개설 도로를 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호계천 복개 구간 도로는 시가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안양천 횡단 교량 서로교부터 산업도로 합류 지점까지 192m에 이르고, 폭 34m인 왕복 4차선 도로다. 가장자리에는 40대 분량의 노상 공영주차장도 마련됐다.

이 도로개설로 안양7동과 서울 방향 산업도로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지게 됐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이 우려돼 비산교 하부구간이 폐쇄될 경우,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도로변에 인도가 잘 정비 돼 있는 것 또한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와 닫는다.

이날 최대호 시장이 직접 방문해 점검한 가운데 오후 2시를 기해 통행을 전면 허용했다.

최 시장은 “교통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차량과 보행자 안전에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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