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일상 회복 위한 '카드수수료 지급' 개시
익산시, 소상공인 일상 회복 위한 '카드수수료 지급' 개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2.07.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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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지급을 시작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를 최대 240만원 한도 내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지급 규모는 3449개 사업장에 4904건이다. 지급액은 약 20억원으로 예산 확보액의 70%에 달한다.

지원금액 중 50만원까지는 도비와 시비를 함께 투입해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지급 규모는 3449건, 11억8000만원에 이른다.

지원금액 50만원 초과분은 전액 시비로 지원하며, 다이로움 정책수당으로 지급한다. 총 1455건, 8억2000만원으로 지급이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구간별 사업체 수로는 3449개소 중 1억원 미만 사업체가 2398건,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744건,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307건으로, 수혜대상 중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 비중이 69.5%를 차지했다.

신청 접수된 순서대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국세청에서 자료 제공을 받는 기간 등을 포함해 신청일로부터 약 1개월 가량 소요된다.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일상회복에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신청서류를 확인한다”며“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소상공인과 또는 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