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시의원,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 1호 접수
박환희 시의원,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 1호 접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7.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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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로 인한 어려운 환경임에도 약 3천명 서명 완료
국토부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태릉)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 함께할 것
박환희 의원(사진=서울시의회)
박환희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박환희 의원은 4일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에 관한 청원’을 11대 서울시의회 1호 청원으로 접수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위하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공릉동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반대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에 관한 청원’의 소개의원 자격으로 공릉동 주민들과 청원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 위해 공릉동 주민들은 장마로 인하여 서명받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약 3000명이 서명을 완료했다.

해당 청원의 서명인수인 약 3천명이 가지는 의미는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공릉동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조선왕릉인 태릉을 세계문화유산에서 탈락시킬 수도 있고, 맹꽁이,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의 멸종을 초래할 수도 있는 아파트공급계획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약 3천명의 청원 서명인수는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는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이다. 더 많은 분들이 서명을 하겠다고 하셨지만 접수 기한으로 인해 주민의 목소리를 더 반영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국토교통부가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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