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경남 창원시의회는 개원과 함께 전반기 의장에 김이근 의원(국민의힘)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제1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김이근 의원(국민의힘, 구산·진동·진북·진전·현·가포동), 부의장에 문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양덕1,2·합성2·구암1,2·봉암동)을 선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김이근 의원이 27표를 얻어 18표를 받은 한은정 의원을 9표차로 이기고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문순규 의원이 23표를 획득해 22표를 얻은 이해련 의원을 이기고 당선됐다.

또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구점득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김경수 의원, 경제복지여성위원장 박선애 의원, 문화환경도시위원장 정길상 의원, 건설해양농림위원장 권성현 의원이을 당선해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새 의장으로 선출된 김이근 의원은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4대 의회는 의원 전문성 강화로 기본에 충실한 일 잘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 믿음직한 창원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순규 부의장은 “소통하고 협치 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을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가진 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개 상임위 위원들을 선임,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박민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