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의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28일 오전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평생학습 도시 성남 제3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앞선 2013년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1차(2013~2017년) 평생학습 기반 구축, 제2차(2018~2022년) 활성화 사업 추진에 이어 지속 성장 방안을 찾으려는 절차다.

연말까지 6개월간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시의 평생교육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욕구 파악을 위한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연차별 평생교육 정책을 제시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교육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추진해 시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10년 차인 시는 현재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과 성남행복아카데미, 배움과 채움 교실, 성인 문해교육, 신중년을 위한 성남시민학교,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행복학습센터 등 62곳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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