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기 경찰청장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경찰청에 경찰청장 후보자 사전 검증에 필요한 인사검증동의서 등 인사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수사본부장(임기제)을 제외한 치안정감 6명이 인사검증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이다.
6명이 제출한 인사자료를 중심으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인사 검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주 초 차기 경찰청장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 김창룡 경찰청장 임기는 다음 달 23일까지다. 경찰청장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승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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