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나루 브레이킹 배틀 2on2' 성료
광진문화재단 '나루 브레이킹 배틀 2on2' 성료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6.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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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나루 브레이킹 배틀 2on2 우승팀 ‘베이스 어스(BASE US)’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나루 브레이킹 배틀 2on2 우승팀 ‘베이스 어스(BASE US)’

(재)광진문화재단이 지난 18일(토)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나루 브레이킹 배틀 2on2>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장르 배틀로 진행됐으며, 국내 유명 비보이 및 비걸 46팀이 3시부터 예선전을 펼쳤다.

16강부터 결승까지 약 5시간 동안의 치열한 대결을 통해 베이스 어스 크루(BASE US CREW)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와일드 크루(WILD CREW) 부긴아웃 크루(BUGGIN’ OUT CREW) ,원웨이크루(ONE WAY CREW)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 참여자인 시노비(SHINOBI, 리버스 크루), 러쉬(RUSH, 갬블러 크루)는 물론 국내 유명 비보이 페스터(FASTER, 엠비크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비보이 ‘질럿(ZEALOT, 엠비크루)’의 유쾌한 진행과 DJ ‘브렉슨(BREAKSON)’의 화려한 디제잉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광진문화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메이커스(엠비크루)가 함께하는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9월3일(토) <나루 올 스타일 배틀>로 이어질 예정이다. 락킹, 왁킹, 크럼프, 팝핑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행사는 2대2 스트릿 댄스 배틀로 다양한 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경쟁을 넘어 배틀을 함께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스트릿 댄스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광진문화재단의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스트릿 댄스 장르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정착되길 바라며, 9월에 진행될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