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누리호 4시 이륙… 실제 위성 싣고 하늘로
[속보] 누리호 4시 이륙… 실제 위성 싣고 하늘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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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4시 실제 위성을 싣고 우주를 향해 솟아올랐다.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각 단에 달린 엔진이 추력을 다할 때마다 분리된다.

1단 분리는 이륙 개시 127초 후 고도 59㎞에서 이뤄진다. 233초 후에는 고도 191㎞에서는 페어링이 분리된다. 페어링은 위성 등 발사체 탑재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덮개다.

2단 분리는 발사 후 274초가 지나면 고도 258㎞에서 진행된다. 발사 후 897초가 지나면 최종 목표 고도 700㎞에 도달한다. 이때 3단의 추력이 종료되고 약 100초가 더 경과되면 성능검증위성이 분리된다.

2차 발사 성패의 기준은 누리호 3단이 목표한 고도 범위에 들어왔는지 여부다. 목표 고도는 700㎞의 저궤도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