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동행인, 무속인 아닌 대학교수"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동행인, 무속인 아닌 대학교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6.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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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분이라 동행한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전날 봉하마을 방문에 동행한 여성에 대한 논란에 "대학교수"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지인으로, 대학교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잘 아시는 분이라서 동행한 것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학교수이며, 무속인 아니다"고 거듭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어느 대학 교수인가'라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것이라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다른 직함은 없나'라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 여사 측에 따르면 이 인물은 충남대 무용학과의 김모 겸임교수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는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차담회를 가졌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언론 보도사진에서 김 여사와 함께 포착된 한 여성을 특정해 무속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