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어린이도서관은 관내에 거주하는 생후~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안양 어린이도서관에서 영유아의 독서 활동지원과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서비스로 운영해 왔다.

이번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영유아의 연령에 따라 1단계(생후부터 18개월)와 2단계(19~36개월)로 나눠져 있으며 단계별 그림책 2권, 가이드 북, 북스타트 에코백, 단계별 구성품이 담겨 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신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책꾸러미 신청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로 접속한 링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를 첨부하면 도서관에서 확인 후 책 꾸러미를 발송해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 스타트 책꾸러미를 통해 아기와 부모가 책으로 교감하고 행복한 첫 독서경험이 평생 독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전연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