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9520억원 규모…영업이익 목표 달성 기대
DL건설이 지난 2일 공동주택과 물류센터 신축 등 사업 5건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DL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아산 배방 오피스텔 신축공사 △사천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화MTV 물류센터 등이다. 공사비는 총 9520억원이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도시개발지구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916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1063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다.
또 충남 아산시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396호 규모 오피스텔을 조성한다. 경남 사천시에서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1059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복합물류창고 시화MTV 물류센터 공사를 맡는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달에만 공동주택과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계약을 맺었다"며 "연이은 이번 수주가 상반기 막판 스퍼트로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매출 2조원과 수주 3조원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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