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SG 성과회의 개최…주주가치 제고
한화, ESG 성과회의 개최…주주가치 제고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6.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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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SG위원회 이사회 내 설치
한화 관계자들이 ESG협의체에서 ESG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한화]
한화 관계자들이 ESG협의체에서 ESG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한화]

한화는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회의를 열고 ESG경영 현황 점검, 하반기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회의에는 환경·안전, 공정거래, 지배구조 등 한화 ESG협의체 각 분과 대표 임원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한화는 지난해 3월 ESG 이슈를 전담하는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했다. 4월에는 ESG위원회 산하에 총 6개 부문 분과를 정해 ESG협의체를 발족했다. 한화는 올해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등으로 분야를 넓혀 총 10개 분야로 협의체 규모를 확대했다.

한화는 상반기 ESG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녹색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헌장 공표 △우수 ESG 등급 획득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광산 등 발파 현장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 개발은 제품 개발에도 ESG 경영을 반영한 우수 사례로 꼽혔다.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HATS는 국내·해외 광산에서 현장 실증화를 통한 기능 검증을 마친 안전한 솔루션”이라며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산업재해 감소, 생산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 ESG 가치가 제품 개발에 반영된 사례”라고 소개했다.

한화 ESG협의체는 지금보다 더욱 실질적인 ESG경영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SG 경영 지배구조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