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는 오는 9월30일까지 자사 친환경 윤활유 제품 SK 지크(ZIC) X9000과 X7000 엔진오일 교환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새로 출시한 화물차용 엔진오일의 연비 향상 효과와 배기가스 저감 장치(DPF) 보호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프로모션 제품은 ‘SK ZIC X9000 5W-30 CK-4’와 ‘X7000 10W-30 CK-4’ 제품이다. SK루브리컨츠 대표 친환경 초저점도 윤활유로 주로 대형 화물차의 엔진오일로 사용된다.

SK루브리컨츠는 행사기간 동안 전국 ZIC PRO 교환소를 방문해 해당 제품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각각 SK 주유상품권 2만원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화물차 특성 상 엔진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점도가 높은 엔진오일이 주로 사용되지만 점도가 높아질수록 연비 개선 효과가 감소한다. SK루브리컨츠는 초저점도 엔진오일 개발에 성공, 연비도 향상시키면서 엔진 보호 성능도 뛰어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SK루브리컨츠가 지난해 한진과 협업을 통해 한진 운용 택배차량을 활용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자사 기존 제품(15W-40 CJ-4) 대비 ‘X9000 5W-30’은 평균 3.1%, ‘X7000 10W-30 CK-4’는 평균 2.5% 연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X9000 5W-30’을 사용할 경우 연간 13만킬로미터(㎞)를 주행하는 11톤(t) 화물차를 기준으로 연간 유류비를 최대 196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X9000과 X7000은 엔진 보호 성능이 탁월하며 DPF 보호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도 저감한다”며 “연비 향상과 친환경에 특화된 제품을 지속 개발·출시함해 환경오염도 줄이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최지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