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5월부터 3개월간 상반기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2019년 진주교육지원청 직영 프로그램으로 시작으로 2020년부터 3년째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여 진주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다른 학년 및 학교 학생들과 학교 밖 다른 장소에서 자신이 관심이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진주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스스로 알아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기 강좌의 경우 수강신청이 1분 내 마감될 정도로 학생이나 학부모의 관심이 많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승마, 골프, 드론, 메타버스, 요리 등 17개 종류, 40개 반이 운영된다.

이후로는 평소 참여하기 어려웠던 면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학교 대상으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들을 증설하여 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박영주 교육장은 “아이들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과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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