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시설 분야 사업비 2조5488억원 집행
철도공단, 올해 시설 분야 사업비 2조5488억원 집행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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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조5800억원 조기 추진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유지보수 및 개량사업 예산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 집행을 위해 30일 '시설 분야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철도공단은 올해 전체 사업비 6조5746억원 중 39%에 해당하는 시설 분야 예산 2조5488억원에 대한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집행률 제고 방안과 조기 집행 현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상반기에 시설 분야 사업비의 62%에 달하는 1조58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시설 분야 사업비 집행 점검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시설 분야 사업 집행을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건설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대가 반영 등 현장 애로사항도 점검해 사업비 조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형하 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은 "철도 안전 정책 방향이 예방적 유지관리와 개량 체계로 변화하면서 시설 분야 예산이 매년 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 개량과 현대화를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