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 욕지 참다랑어 이마트 통해 전국 무대 진출
경남도, 통영 욕지 참다랑어 이마트 통해 전국 무대 진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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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부터 6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서 특별 판매행사 실시
통영 욕지도 외해 양식장에서 5년 키운 90㎏ 참다랑어 200마리 공급
 

경남도는 통영 욕지도 외해양식장에서 키운 참다랑어가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전 국민에게 특별 판매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판에는 도내에서 참다랑어를 직접 키우는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과 전국 이마트 105개 매장, 남해 수산유통업체 아발로니아, 동원과 사조산업이 참여한다.

참다랑어는 전체 다랑어류 어획량 중에서 어획량이 1%도 안 되는 귀한 수산물로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고부가품목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참다랑어 200마리는 남평영어조합법인에서 5년간 키운 90㎏ 크기로 저 멀리 욕지 바깥 해역에서 적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견뎌낸 우수한 품종이다.

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통영 욕지 해역에 참다랑어 외해양식장을 개발하였고, 현재 2개소 35ha의 외해양식장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참다랑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도비 등 53억 원을 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참다랑어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통영 욕지 해역을 전국 최고 참다랑어 생산 전진기지를 만들 계획이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 바다에서 양식된 신선한 욕지 참다랑어를 많은 국민이 찾고 즐기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도는 참다랑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