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8623억 규모 LNG운반선 3척 수주
삼성重, 8623억 규모 LNG운반선 3척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5.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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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주 목표 33%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이 적용된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이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17척 29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달러의 3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