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서울·경기·인천 모두 민주당 앞서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서울·경기·인천 모두 민주당 앞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5.17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오세훈 52.4% vs 송영길 27.2%
경기 김은혜 37.2% vs 김동연 34.2%
인천 유정복 39.6% vs 박남춘 32.5%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학원연합회 2022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학원연합회 2022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모두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이날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동아일보 의뢰, 14~15일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2412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p) 결과에 따르면 차기 서울시장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현 서울시장)는 52.4%,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27.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5.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37.2%로 민주당 김동연 후보(34.7%)보다 2.5%p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만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민주당 박남춘 후보(현 인천시장, 32.5%)보다 7.1%p 높은 39.6%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각 지역별 조사 인원은 서울 803명, 경기 809명, 인천 800명이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