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Q 영업손실 464억…2Q 수요 회복 기대
진에어, 1Q 영업손실 464억…2Q 수요 회복 기대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5.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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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75억 53.8% 증가…당기순손실 310억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2022년 1분기 영업손실이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137억원 축소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439억원과 대비해 53.8%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310억원으로 721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411억원 감소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객 사업 부진과 환율,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고 적자 폭이 줄었다.

진에어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들의 전반적인 입국 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기존 괌과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등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방콕, 코타키나발루, 다낭, 방콕 등 노산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각국의 전반적인 입국 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기존 괌,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등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