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3일 서울시 용산구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나이지리아 특사단을 접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접견은 나이지리아 특사단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권형택 HUG 사장과 김종서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자이납 삼수나 아메드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알리 마가쉬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접견에서 HUG는 신속한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한 방식인 선분양제도와 청약제도, 주택분양 보증제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나이지리아 특사단에 전달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경험 전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더 많은 국가로 제도를 전파하고 국제 협력체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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