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 7대 농정공약 발표
한경호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 7대 농정공약 발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1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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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내 농산물 수출 1억불 달성, 농업인 수당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농산물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조성,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재정립 및 기능강화,
농업인 행복위원회 구성 등
한경호후보/ 후보사무실
한경호후보/ 후보사무실

한경호 더불어 민주당 진주시장후보가 농정분야 7대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한후보는 13일 오후 8시 진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진주시 농민단체 협의회 주관 시장후보 농정공약발표회에서 7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기내 농산물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해. 현재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로써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수출 T/F를 상시 조직으로 운영하고 수출전문가 채용한다.

관련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진주농산물 수출진흥협의회를 구성해 총력대응하고 진주시장이 회장을 맡아 강력한 의지·실천력 담보한다. 수출 촉진을 위해 물류비, 저장시설, 포장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농단(20개)을 홍보교육장으로 활용한다.

매년 시장이 단장을 맡아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수출촉진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농산물 수출진흥시책을 전개해 현재 5600만불의 수출규모를 임기내에 1억불까지 확대한다.

농업인수당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을 위해, 현재 30만원은 전국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이므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추가 예산 83억원을 시비로 확보지원하다.

농산물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food valley)조성은 문산·진성·반성 지역을 중심으로 농식품 연구기관, 농식품 기업, 농산물유통센터 등을 유치·집적화해 진주를 전국제1의 농산물 식품가공푸드밸리로 육성한다.

국제 농식품 박람회를 세계적 박람회로 육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농식품 박람회를 격상시키고 농식품부·기재부와 협의해 국비지원 확보한다.

도 농업기술원을 이반성으로 차질없이 이전하고 이반성을 농업테마지역으로 육성은  농업기술원의 이반성이전과 연계해 산림환경연구원, 수목원, 그리고 인근에 도시농업, 체험농업, 힐링농업 공간을 조성하는 등 농업테마지역으로 육성한다.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재정립과 기능강화는 소장 과장 등 간부직은 전문성이 있는 농업직, 지도직으로 배치, 농업기술센터가 산·학·관·연 지원체계의 콘트롤타워 역할수행, 명예 농업부시장제도를 도입, 농정관련기관·단체협회 등 소통·협치 강화한다.

농업인 행복위원회 구성·운영으로 자율농정 구축을 위해 농민단체 조직 중심의 사업계획수립, 예산신청, 평가하는 자율농정 시스템 마련한다.

아울러 "한후보는 현재 지역내 총생산액(GRDP)의 4% 불과한 농정분야를 6%까지 확대하고 시자체 예산의 7.7%인 농정분야 예산을 임기내에 10%까지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경호후보는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 기술고시 농업직에 합격한후 경남도에서 농업사무관,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국립대 농대 초빙교수로 후계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