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이 인구 5만명을 돌파했다.
초월읍은 지난 10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정서 읍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부녀회장, 초월농협조합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5만번째 주인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초월읍은 지난 2004년 인구 2만명 읍 승격 후 18년 만에 인구 5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주인공은 인구 4만9999번째 전입자인 이명희씨(지월1리), 인구 5만번째 전입자인 이옥희씨(도평5리), 인구 5만1번째 전입자인 고현씨(늑현리)이다.
인구 5만번째 주인공 이씨는 “예상치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돼 기쁘다. 직장과 가까운 곳을 찾다가 주변 전망을 보고 여기로 이사했는데 주민들이 환영해주니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초월읍으로 이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읍장은 “초월읍 인구 5만명 돌파는 읍과 주민 모두에게 무척 뜻깊은 날”이라며 “읍이 인구 5만명을 달성한 만큼 시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무갑산과 백마산 사이를 가르는 곤지암천이 감돌아 흐르는 초월읍은 자연환경을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변·도로변 화단 가꾸기, 등산로 정비, 소규모 공원 설치 및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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