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 대표이사, 서라벌대 발전기금 1억 기탁
한신기계 대표이사, 서라벌대 발전기금 1억 기탁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2.05.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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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맺고, 대학발전기금 기탁
(사진=서라벌대)
(사진=서라벌대)

경북 경주시 소재 서라벌대학교는 지난 9일 서라벌대에서 총장 정두환, (주)한신기계 대표이사 유현용,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양성에 대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서라벌대학교 발전기금 전달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주)한신기계는 부산소재 중소기업으로 자산 250억원 규모에 연매출 150억을 내고 있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일랜드, 싱가폴 등 10여개 국가로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주)한신기계 대표이사 유현용은 성장, 상생, 혁신 3대 경영이념 아래 최고의 인재와 최상의 품질로 보답하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으며, 자신은 복지재단 설립이 목표라고 밝힐 만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라벌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기술교육원 내 공동연구센터를 출범시키고, 협약식 때 5천만원, 내년 관련학과 출범 시 5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정두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맞춤형 창업교육, 현장실습, 기업연구개발 지원, 기업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양성을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라벌대학교와 (주)한신기계는 앞으로 공동연구센터 건립하고, R&D지원사업 및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관,산,학 연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맞춤형 양성 교육의 기대효과로는 선발 및 초기 경력자의 조직적응에 따른 비용 절감, 조직문화, 사내시스템에 대한 조기 적응에 따른 조기 퇴사율 감소 효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교육 기간 절감효과, 취준생, 경단녀, 퇴직자 교육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제공, 현장 맞춤형 인력공급으로 관련 산업에서의 인력 수급에 기여, 현장실습 후 입사와 연결하는 맞춤형 교육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고 한다.

서라벌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대학의 위상과 홍보 효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모집이 힘들어진 대학에 특성화된 맞춤형 주문식 학과를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라벌대학교는 지난 4월 삼성중공업 분사회사인 (주)쏘테크와 산학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기업들과 협약을 추진하고, 관련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