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생명건강과학관이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 대상 과학특강 프로그램을 매달 1회 운영한다.

올해 신설된 과학특강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과학탐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 분야의 생물학·화학·물리학 등 각 회차별로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4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총 7회 운영된다.

특강은 토요일인 5월21일, 6월18일, 7월23일, 8월20일, 9월17일, 10월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교 3~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첫 수업은 지난 4월30일 ‘딱정벌레 표본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5월21일에는 2회차 수업으로 균류의 특성을 알아보는 ‘버섯 키우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매 차시마다 홍천군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과학특강은 과학전문 지도강사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험과 관찰, 탐구를 진행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교 밖에서의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홍천 어린이들에게 과학 분야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은 과학특강 운영과 연계해 7월24일까지 과학원리체험 기획전시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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