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인천공항공사,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 MOU
공항철도-인천공항공사,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 MOU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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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출국객 위한 '공용체크인시스템' 적용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오른쪽)이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3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에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와 3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에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공사가 개발한 공용체크인시스템을 서울역 도심 공항터미널에 적용한다. 인천공항 출국객이 서울역에서도 인천공항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뿐 아니라 공항철도 다른 역사에서도 이번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인천공항의 주요 기능을 공항철도에서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고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