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환아 가족 초청 제주도 '햇살나눔 캠프' 개최
에쓰오일, 환아 가족 초청 제주도 '햇살나눔 캠프' 개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5.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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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폐쇄증·화상 환아·가족 60명 초청
‘제 15회 햇살나눔캠프’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제주도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제 15회 햇살나눔캠프’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제주도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최근 제주도에서 담도폐쇄증·화상 환아 12명과 가족 등 총 60여명을 초청해 ‘제15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과 화상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06년부터 개최하는 ‘햇살나눔 캠프’는 평소 여행이 어려운 환아 가족들이 가족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까지 17년 간 총 어린이 가족 900여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3년 만에 첫 나들이를 한 가족, 비행기를 처음 타 본 환아 가족 등이 참가해 성산일출봉, 광치기 해변 등을 보며 투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환아 가족들은 아쿠아리움 관람, 천연 감물 염색 체험, 무중력 카트 체험 등을 진행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