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산림 분야 국제 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두나무의 후원사 참여는 ESG 환경 경영 및 저탄소 녹색경영 의지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두나무는 산림·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으며, 총회에서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청소년 환경 실천 교육프로그램과 자회사 '람다26'의 친환경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루니버스' 등 다양한 ESG 환경 활동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 메타버스 숲 회복 프로젝트 '세컨포레스트' 체험 이벤트도 병행한다. 메타버스에 입장해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식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산림 회복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오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해 산림복원 등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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