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퓰너 헤리티지 재단 회장 환담
한화 김승연, 퓰너 헤리티지 재단 회장 환담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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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배석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이 글로벌 정세를 논의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이 글로벌 정세를 논의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글로벌 정세를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최근 퓰너 회장과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동선 상무도 함께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 정책연구기관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퓰너 회장은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로 한국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깊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지녔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우리민족교류협회의 한반도통일공헌대상에서 총괄대상을 수상했다.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의 돈독한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년 간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두 사람은 기회가 닿을 때 마다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왔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