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내달 30일 '직통열차 운행' 재개
공항철도, 내달 30일 '직통열차 운행' 재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4.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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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인천공항 43분 만에 이동 가능
공항철도 직통열차 외관.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 직통열차.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내달 30일부터 직통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을 왕복하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3분에 이동할 수 있다. 하루 총 52회(편도 기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기본운임은 성인 편도 기준 9500원이며 내달 12일 오픈하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구매하면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VISA카드 △MASTER카드 △AMEX카드 등을 통해 예약시스템에 접속하는 경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직통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고객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열차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직통열차 운행 재개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차 내 혼잡도 개선을 위해 현재 직통임시열차가 일반열차 노선에 투입돼 운행 중이나 직통열차 운행 재개에 따라 내달 30일부터 임시열차 운행은 종료된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