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보폭 키우는 '대우산업개발'…이번엔 '햄버거'
사업 다각화 보폭 키우는 '대우산업개발'…이번엔 '햄버거'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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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즐긴다는 '굿스터프이터리' 한국 출시
매장 안 농장 '스마트팜' 도입…아파트·오피스텔 연계도 추진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 (사진=남정호 기자)
26일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 (사진=남정호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햄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를 한국에 들여오며 사업 영역을 한 발 더 넓혔다. 굿스터프이터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즐겨 찾는 햄버거로 유명하다. 내달 문을 여는 서울 강남점은 매장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 12종을 사용해 신선함을 극대할 계획인데 스마트팜은 앞으로 대우산업개발이 짓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산업개발 자회사 이안GT는 26일 '굿스터프이터리(GSE)' 서울 강남점에서 브랜드 론칭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햄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의 한국 상륙을 알렸다. 

굿스터프이터리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즐긴 햄버거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을 딴 '프레즈 오바마 버거'라는 메뉴가 있을 정도다. 서울 강남점에서는 프레즈 오바마 버거와 시그니처버거인 '팜하우스 버거' 등 버거 9종과 수제셰이크 5종, 프렌치프라이 3종, 샐러드, 로컬맥주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 내 GT팜. (사진=남정호 기자)
26일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 내 GT팜. (사진=남정호 기자)

굿스터프이터리는 '농장은 바로 옆이어야 한다'는 슬로건 하에 지역에서 자란 깨끗하고 신선한 자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점은 이 슬로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초로 매장 내 스마트팜인 'GT팜'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버터헤드와 로메인,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채소 12종을 재배한다. GT팜은 수직 방식 자연순환 여과 시스템을 적용해 적은 물로 채소를 재배하고 폐수 배출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또 강남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 목적으로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 플레이트를 사용하고 효소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굿스터프이터리의 '팜하우스 버거'. (사진=남정호 기자)
굿스터프이터리의 '팜하우스 버거'. (사진=남정호 기자)

이안GT는 내달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강남점에 이어 2025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굿스터프이터리 직영 매장 7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현 대우산업개발 부사장은 "매장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가 주는 극강의 신선함과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이 오감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차후 대우산업개발이 짓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에도 스마트팜을 보급해 신선하고 건강한 경험을 생활 속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본업인 건설업 외 지난 2013년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슈도레', 2020년 '에어데이즈' 마스크 등을 론칭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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