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모기방제TF 구성' 해충 방제 나서
강남구, '모기방제TF 구성' 해충 방제 나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2.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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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모기방제TF를 꾸려 선제적으로 모기‧해충 방제 조치에 나섰다.

구는 모기‧해충의 생태주기별·계절별 맞춤형 방제로 각 서식지에 화학적, 물리적 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유충단계 방제는 4~12월 다가구 밀집 주택가 정화조 1만3000개소에 유충구제제 투입 및 뚜껑스크린 설치 △성충단계 방제는 5~6월 관내 20개 취약지역에 친환경 모기트랩 설치 △봄철 월동모기 방제는 4~5월 하수관 및 복개천에 가열연막 △여름철 집중모기 방제는 6~9월 유충구제제와 모기트랩 등 종합방제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년간 방제 민원 데이터 3675건을 분석해 삼성2동, 역삼1동 등 민원다발지역 50개소에 4~10월 선제적 방제조치도 시행한다. 

관내 공원, 하천주변지역은 집중방제를 실시하며, 실시간 모기밀도를 측정한다. 모기발생 민원접수 후 24시간 이내 신속처리 하는 방제기동반을 운영한다.

정순균 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구청장과 구민이 1대1로 만나는 ‘미미위데이트’를 통해 생활 속 민원을 해결하고, ‘더강남’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민원‧행정업무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모기‧해충 관련 민원, 실시간 모기밀도 등 정보는 온라인 ‘스마트강남 열린 구청장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newsdp@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