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임업진흥원과 임산물 소비촉진 '맞손'

온·오프라인 제철상품 판매 등 다양한 협업 추진

22일 올가홀푸드와 임업진흥원 간의 청정 임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이 체결된 가운데,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사진 왼쪽)와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계열의 유기농 마켓 올가홀푸드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청정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22일 올가홀푸드 방이동 매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와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가홀푸드와 임업진흥원은 고품질의 임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특히 산림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상태로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청정임산물로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가치소비를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올가홀푸드 온·오프라인 매장 활용 제철 임산물 판매 기획전 운영 △청정 임산물 브랜드 소비자 인식 개선·홍보활동 협업 △임산물 소득증대 지원사업 마케팅 협력 등에 나선다.

올가홀푸드는 또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전점에서 제철 식재료인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 ‘청정임산물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이 행사에는 임산물국가통합상표 ‘K-FOREST FOOD’와 한국임업진흥원 청정산림 먹거리 브랜드 ‘청정숲푸드’ 등 9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상품은 통합 온라인몰 ‘샵풀무원’ 내 ‘청정임산물 전용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동희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장은 “임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산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청정임산물이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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