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르, 유카 중고차 200대 추가 등록…시승 서비스 확대
티오르, 유카 중고차 200대 추가 등록…시승 서비스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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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인천 지점 보유 차량 시승 가능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와 직영 중고차 업체 유카 업무제휴 시승 확대 이미지. [이미지=티오르]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와 직영 중고차 업체 유카 업무제휴 시승 확대 이미지. [이미지=티오르]

국내 처음으로 중고차 시장에 시승 서비스를 도입한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TIOR; TRY IT ON THE ROAD)’가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티오르는 직영 중고차 업체 유카와 업무제휴를 맺고 티오르 애플리케이션(앱) 내 중고차 탭에서 유카가 보유한 직영 중고차 200여대 매물을 추가 등록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승 희망자는 원하는 차량정보를 확인하고 시승 일정, 시간 예약, 보험 간편 신청 등이 가능하다.

유카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수원, 용인, 인천, 천안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유 매물은 약 500여대 수준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 수원, 용인, 인천지점에서 보유한 200여대 매물에 대한 시승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오르는 앞으로 서비스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오르의 중고차 시승 서비스는 차량 구매 전 직접 시승을 통해 차량의 상태와 성능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중고차는 상품용 차량으로 누구나 운전이 가능한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동차관리법상 도로 운행이 불가하다. 티오르는 소비자가 간편하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티오르 운영사 민앤지의 송태선 모빌리티사업실장은 "그동안 정보비대칭, 허위매물 우려, 비용 부담 등으로 중고차 구매를 고민한 고객이라면 티오르의 중고차 시승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티오르는 고객 중심의 시승 서비스 개선 및 확대를 통해 고객 경험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오르는 신차 비교 시승에 이어 지난해 3월부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차 보험 가입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도입하면서 업계 처음으로 중고차 시승 서비스를 선보였다. 보험 가입료는 1회당 9900원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