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녹색성장’여성이 앞장선다”
“‘전남 녹색성장’여성이 앞장선다”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09.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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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성단체 氣찬 고을 영암에 다 모여
맑고 청명한 늦가을, 국화향기 가득한 氣의 고장 영암군에 녹색의 땅을 꿈꾸는 여성들이 모여 새로운 다짐의 장을 열었다.

“녹색성장 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시대에 녹색의 삶」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전라남도 여성대회가 18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여성대회는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영란) 주관으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협의회 임원과 22개 시군의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기념식, 기조강연, 결의문 채택 순으로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식전 공연으로 영암군의 다문화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영암군 무지개합창단」의 축하 합창이 행사의 문을 열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날 여성단체 지원 활성화와 여성복지 증진, 다문화가족 여성에 대한 다양한 시책 지원, 친환경 여성농업인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장의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김일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맞이해 우리 여성의 지혜와 능력으로 녹색 전남을 희망과 사랑의 터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우먼파워를 발휘 해줄 것을 당부하며 영암군을 찾은 여성단체 회원들을 환영하고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