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IF 디자인 어워드' 모바일 앱 부문 본상 수상
카카오웹툰, 'IF 디자인 어워드' 모바일 앱 부문 본상 수상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4.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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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IP 더해 혁신적 UX·UI 디자인, 편의성 공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바일 앱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앱의 매력과 편의성, 크리에이티브를 두루 인정 받은 것으로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흥행 이유를 앱에 탑재된 한국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는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공인 받았다는 의미를 지녔다는 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6월 태국과 대만에 이어 8월 국내에 출시한 카카오웹툰은 지난 20년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와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그림)을 탈피한 혁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UX, UI로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으로 변주되는 오리지널 IP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하는 카카오웹툰은 AI 추천으로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인피니트 구조를 적용, IP 경험을 무한하게 확장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웹툰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다음웹툰은 역동적인 UX/UI를 적용한 모바일 앱 2.0 개편으로 2020년 2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었다. 다음웹툰 때부터 시도돼 온 카카오웹툰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두번의 연이은 수상을 이끈 셈이다. 다음웹툰 2.0 개편에 이어 카카오웹툰 개편을 리딩한 유천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자인실 플랫폼디자인팀 팀장은 “카카오웹툰은 그림과 대사라는 만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역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작가와 독자들의 꿈을 담고자 다음웹툰 때부터 시도됐다”며 “이번 수상은 이런 오랜 노력과 비전이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창작자와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크리에이티브와 설렘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