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용차 인수 희망 '쌍방울·광림' 주가 급등
[특징주] 쌍용차 인수 희망 '쌍방울·광림' 주가 급등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4.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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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비비안·KG스틸 등 계열사 덩달아 상승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쌍방울과 KG그룹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의 주가(오후 2시29분 기준)는 전날 종가보다 27.18% 오른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953원이다.

주가 상승세는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전날 오전 마감한 인수의향서 접수에 쌍방울을 비롯한 KG그룹, 파빌리온PE 등이 접수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광림(2890원, 27.88%) △아이오케이(1215원, 14.62%) △비비안(2840원, 12.03%)의 주가도 덩달아 오름세다.

같은 시간 KG그룹 계열사인 KG스틸우는 5.16% 오른 32만60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 밖에 △KG스틸(1만9350원, 10.26%) △KG케미칼(4만4150원, 2.91%) 등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한편,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오는 5월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한다.

minseob2001@shinailbo.co.kr